새해 연초부터 서귀포시청 공무원이 폭행사건으로 경찰에 고소를 당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청 공무원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5시50분께 서귀포의료원 앞에서 함께 근무하는 B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B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사무실 열쇠 분실과 관련해 말다툼을 하던 중 B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자 B씨를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에 Ａ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