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파격적 전개를 예고했다.

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현빈 분)은 퀘스트 속에서 끝내 정세주(찬열 분)를 찾지 못했고, 함께 그나라다로 향했던 비서 서정훈(민진웅 분)의 사망을 마주했다.

이날 죽음의 위기 속에서 겨우 살아난 유진우는 게임을 중단하지 못했고, 서정훈의 죽음으로 차병준(김의성 분)과 박선호(이승준 분)에 외면당하며 대표직을 잃고 회사에서 쫓겨났다.

대표 자리에서 밀려난 뒤 술 속에서 삶을 보낸 유진우의 곁을 지킨 정희주(박신혜 분)는 거듭된 차가운 말에도 유진우를 향해 다가가며 그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때 움직이기 시작한 차병준은 유진우를 회사에서 쫓아낸 것도 모라자 자신의 아들인 차형석(박훈 분)의 죽음 의혹을 유진우에게 향하며 그를 무너뜨릴 계획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유진우는 자신을 믿겠다고 말하는 정희주와 진한 키스 나눴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할 것을 예고했다.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가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5회만을 남겨놓은 상황.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유진우가 자신을 끝까지 믿지 못하는 차병준과 운명을 함께할 동맹을 맺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이들의 선택이 가져올 결말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드라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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