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마을자원을 활용한 2019년도 자립마을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자립마을 육성사업에는 지역자원·특산물을 활용한 경제(체험·소득)사업,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복지 활성화사업, 환경(경관·생태)사업 등 3개 분야에, 총사업비 7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공모신청 자격으로는 읍·면단위 행정리, 동단위 마을회 운영마을로서 농촌현장포럼, 도CB 예비마을 등 주민교육을 이수한 마을이다.

지원조건은 보조율 90%(마을 자부담 10%이상)이며, 제주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다함께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마을사업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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