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중문보건지소가 옛 중문동주민센터 부지로 신축, 이전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23억8600만원을 들여 옛 중문동주민센터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706㎡의 규모의 중문보건지소를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유재산 심의 승인을 얻어 현재 설계용역을 위한 계약심사 추진 중이다.

앞으로 중문보건지소 건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입찰공고와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월 준공을 목표로 7월 착공에 들어간다.

오금자 보건소장은 "이번 중문보건지소 청사 이전 신축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효율적인 지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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