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안이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도 전에 성추행 혐의에 휩싸였다.

오늘(10일) 한 매체는 "경찰에 따르면 정유안이 술집서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받았고,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유안은 최근 활동에 박차를 가해 이름을 알리고 있던 터라 '성추행 혐의' 보도 내용이 논란의 불씨가 되기에 충분했다.

정유안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 "술집서 다른 여성과 접촉이 있긴 했지만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해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에서 하정우 어린시절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던 정유안, 그는 갑작스레 이름을 알리자 유명세를 감당하지 못한 것일까.

당시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정유안은 "최근 순리대로 가는 게 너무 편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실수하지 않고 완벽하려고 애썼다. 주변 사람들이 생각에 얽매이지 말라고 해 그렇게 변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어, 변한 모습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듯 하다. 

이어 "성년이 된 터라 연기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다졌지만, 새해부터 정유안은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이슈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