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질의한 김예령 기자가 논란에 휩싸였다.

10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한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는 문 대통령에게 현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여론이 형성됐지만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사유를 알고 싶다고 질의했다.

문 대통령은 김예령 기자의 질의와 관련해 "모자란 부분에 대해 보충할 의향은 있다"면서도 "현 체제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앞서 설명 드렸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김예령 기자와 문 대통령의 문답에 대해 김예령 기자가 질의에 앞서 소속을 알리지 않은 점과 편파적인 시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반발한 일부 누리꾼은 김예령 기자의 질의와 관련해 "올해의 기자상을 받을 것", "용기있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