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해 일가족 5명 중경상 입어

일가족 5명 중경상 초래한 화재 현장 (사진: YTN 뉴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건물에서 불이 나 일가족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2일 저녁 해당 건물에서 거주하는 ㄱ씨의 자택에서 화재가 일어나 ㄱ씨를 포함한 일가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ㄱ씨가 배우자와 다툼을 벌이다 화재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측은 "일가족 5명이 중경상을 입은 이번 사건은 ㄱ씨가 다툼 도중 기름통을 가져온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기름통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난방 장치와 접촉해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불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ㄱ씨가 현재 의료 조치를 받고 있기에 필요한 조치가 끝난 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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