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전세보증금 6억40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가장 비싸게 전세로 거래된 아파트는 제주시 노형동 2차 아이파크로 분석됐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를 분석해 전국 시·도별 최고 거래가를 정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 노형동 노형2차 아이파크로 지난해 5월 거래에서 전세보증금 6억4000만원(전용 115.16㎡)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용 3.3㎡(평)당 가격은 1835만원이다.

전용면적 3.3㎡당 최고 전세 거래가격 역시 노형2차 아이파트의 아파트(84.9㎡)로 7월 거래에서 평당 1906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은 4억9000만원이었다.

아파트 호당 평균 전세 최고 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단지도 노형2차 아이파크이며, 호당 평균 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전용면적 271.38㎡)가 지난해 11월 50억원에 거래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전세 거래가를 기록했다.

직방은 "2018년 전국 아파트 시·도별 전세 최고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해당 단지들은 조망권의 차별성과 업무 및 여가생활의 편리성 등 지역내 랜드마크로 높은 거래가를 나타냈다"며 "임차시장에서도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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