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바닥면적 5000㎡ 이상 비주거용 대형 건축공사장 20곳이며,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현장대리인, 감리자, 안전관리자 등 비상연락망 확인, 연휴기간 공사장 안전 관리, 도로 무단적치물 제거,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등 주변 정비, 안전한 보행대책 등이다.

시는 자재 무단적치 등 주민불편사항이 발견되면 설 연휴 이전 조치하고, 위험성이 있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등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하도급업체 공사대금이나 자재·장비대금, 근로자임금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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