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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주 전통문화, 콘텐츠를 만나다.
우종희 기자
입력 2019-01-28 (월) 18:51:19 | 승인 2019-01-28 (월) 19:09:34 | 최종수정 2019-01-29 (월) 10:15:28
왼쪽부터 만화'신구간', (주)네오엔터넷의 VR/AR체험존 'seven star'

제주 콘텐츠 산업의 광폭 행보

제주 문화 콘텐츠 산업이 시작부터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극장용 애니메이션 '거신대전: 바람의 신주'의 제작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을 시도한데 이어 웹툰, VR/AR 체험존 오픈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가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작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두잉의 '신구간'이 웹툰으로 선보였다. 지상의 모든 신(神)이 천상에 올라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아 내려오기까지의 공백 기간에 이사를 하는 제주만의 독특한 이사 풍습인 신구간을 소재로 한 만화다. 천지왕 본풀이의 등장인물인 '대별왕과 소별왕', 사만이 본풀이에서 3000년을 산 '사만이', 지장본풀이의 등장인물인 '지장아기'를 재해석해 만화로 만들었다.

인형의 몸에 빙의하여 악귀들로부터 '신들의 섬' 제주를 지키는 바오와 모이. 신들의 회의인 '신구간'을 일주일 앞두고 그 동안 봉인한 악귀를 놓치게 되면서 도깨비에 빙의된 인간 여주가 도깨비와 분리되기 위해 함께 악귀를 회수하는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18년 단편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도깨비, 신의 한 종류인 대별왕과 소별왕, 3000년을 산 사만이, 지장본풀이의 지장아기를 재해석해 귀엽고 친숙하게 표현해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제주를 알릴 수 있는 만화다. 웹툰 전문사이트 '배틀코믹스'에서 연재 중이며 3화까지 무료이고 총 11화로 이뤄졌다.

이어 제주 IT기업인 ㈜네오인터넷(대표이사 김제석)은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주 중앙지하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고정호)과 손잡고 VR/AR체험존을 중앙지하상가 서쪽 공간에 2월 1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제주의 문화원형인 '칠성단과 칠성신'을 모티브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최초 VR/AR게임을 개발했고 상가협동조합은 체험존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관계자는 "'Seven star'가 제주의 칠성단 문화원형을 재해석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용 금액은 5000원~1만원이다.

이 외에도 CGI센터에선 제주 애니메이션 업체 2곳을 선정해 2월 말 개발을 완료해 파일럿 영상을 만들어 한중아세안 해외 마켓에 진출하기 위해 개발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제주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개발하는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에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우종희 기자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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