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연휴 때 서귀포 지역 공영주차장 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시는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인근 도심 지역 공영주차장 6곳 가운데 천지·중앙로터리·아랑조을거리·홍로 공영주차장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매일올레시장 인근에 위치한 중앙·정방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로 운영하고, 유료 시간 이외에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중앙·정방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할 경우 교통체증은 물론 주차 회전율 감소 등으로 주변 상권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에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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