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하수도 분야에 155억8500만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상·하수도 수리 전문요원 18명으로 구성된 민원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운영, 상·하수도관 누수 및 파손, 오수 넘침 등 시민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또 요금 부과에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시스템 장비 교체 등도 추진한다.

상수도 분야로는 배급수관 확장·정비, 노후관 교체, 상수도관망관리시스템 구축 및 보완, 누수탐사사업,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등이 계획됐다.

하수도 분야는 하수관로 흡입 및 준설, 우수관로 및 집수구 준설, 하수관로 시설물 정비, 집수구 등 하수시설물 유지 보수 등이 추진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물 공급과 악취 예방, 시민 생활안전을 위해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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