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X딸 혜빈

살림남2 김성수 혜빈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살림남2'에서 방송인 김성수가 딸 혜빈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4일 설 연휴를 맞이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선 김성수와 딸 혜빈의 붙임머리 에피소드가 재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살림남2'에서 김성수는 혜빈과 '집안일을 돕는다'라는 약속하에 50만 원 상당의 붙임머리를 허락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혜빈은 붙임머리를 끝내고 자신의 짝사랑남 현성이를 만나기 위해 김성수와 함께 이동했고 이를 보던 그는 "걔가 왜 붙임머리를 했는지, '현성이를 위해서 했구나'라고 바로 깨달았다. 배신감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혜빈은 현성과 함께 즐거운 눈썰매를 즐겼고 이에 심통이 난 김성수는 "영화 캐릭터 '바야바'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원시인 같은 캐릭터다. 썰매를 한번 탔는데 그렇게 됐다. 그 비싼 돈 주고 왜 그걸 했는지 기가 막힌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혜빈 역시 데이트를 마친 후 집에 돌아와 연신 흘러내리는 붙임 머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에 김성수는 직접 딸의 머리를 감겨주는 부성을 보여줘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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