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Ⅰ·Ⅱ 및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의 자산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4인 가구 기준 월 185만원 소득가구가 매월 본인 계좌에 10만원 또는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해 3년 후 탈수급 요건을 충족했을 경우 최대 2257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2014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1대 1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50%(4인 가구 기준 2,30만여원) 이하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다.

청년희망키움 통장사업은 일하는 청년 생계 수급자의 자산형성을 위해 2018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며, 3년간 최대 지원금은 2145만원이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