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사진: MBN, JTBC)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유튜버 양예원이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저격했다.

6일 양예원 측은 그간 양예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들을 쏟아낸 백여 명의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책임 요구했다.

이날 양예원은 "돈이 아닌 사죄를 받길 위함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양예원은 사진모델일을 하러간 곳에서 수십 명의 남자들에게 성적추행을 당했음을 폭로해 파장을 빚었다.

이어 당시 찍은 파일이 인터넷에 퍼졌음을 알린 양예원. 그러나 양예원 사건은 해당 스튜디오 대표 A 씨의 사망과 그와 나눈 메신져 내용이 알려지며 혼란을 더해왔다.

이에 양예원을 비방하는 악플들이 쏟아지기 시작, 일부는 양예원 흉내를 내는 등 그녀에게 모욕을 가했다.

특히 또 다른 이들은 '양예원 파일'을 공유하며 그녀의 신체를 품평, 속되게 부르기에 이르렀다.

이후 처음 논란이 촉발된 지 만 8개월 뒤 유포자 B 씨가 관련 혐의로 4년형을 받자 양예원은 법적 책임 뜻을 강력히 피력, 이날 악플러들의 고소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인터넷상에선 양예원을 두고 응원과 비난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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