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하귀도시계획도로가 오는 4월 조기 개통된다. 

제주시는 하귀도시계획도로 공사일정을 앞당겨 완료해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 2003년 1월 폭 12m, 길이 300m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2016년 3월 착공했으며, 오는 6월 준공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긴 4월 공사를 완료해 조기 개통하기로 했다. 

시는 하귀도시계획도로 개설로 하귀초등학교 및 귀일중학교 통학로 확보를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등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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