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모집규모 1000명, 제주도 모집인원 전년대비 30% 증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 고급기술 등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체 모집규모는 모두 1000명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제주도는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에 대해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6000여개 일자리 창출, 1조8000억원 매출 성과 등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제주도에 처음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돼 제주에서 청년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접근성 불편을 해소했다.
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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