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사설/칼럼 아침에 읽는 한의학 이야기
[아침에 읽는 한의학 이야기] 제주 아이들의 심각한 소아비만진승현 한의학·한의학 자문의원
진승현
입력 2019-02-13 (수) 18:52:27 | 승인 2019-02-13 (수) 18:54:52 | 최종수정 2019-03-07 (수) 17:02:48

제주도에서 다이어트 치료를 하다보면 의외로 소아비만치료를 위해서 내원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제주도가 유독 비만환자가 많은데 소아비만도 예외가 아니다. 제주 아이들은 라면이나 육류 섭취율이 서울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소아비만의 원인은 이런 비건강식습관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운동이 부족하거나 체질적으로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운동은 당연히 건강을 위해서 해야 하겠지만 살이 찌는 첫번째 원인은 당연히 식습관이다.

소아비만인 아이의 엄마와 상담해보면 엄마가 맞벌이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보통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할머니는 손자에게 먹을 것을 많이 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미 급성장기가 끝나고 일반 성장기에 있는 어린 아이에게 많이 먹이는 것은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엄마가 간식을 자주 주는 경향이 있다. 간식을 자주 주다보면 아이는 간식을 자주 먹는 아이로 성장할 수밖에 없고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냉장고 문을 여는 습관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과식하는 습관이 있는 경우도 아이가 뚱뚱할 확률이 높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이치인데 아무래도 엄마 아빠가 집에서 많은 것을 챙겨 먹으면 아이도 따라서 먹게 마련이다. 야식을 자주 하는 집안이 특히 아이가 비만인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적절한 식사량을 지키는 것이 아이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필수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


진승현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