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시가 용담해안도로, 탐라문화광장 등에 설치한 노후 및 불량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제주시는 야간경관조명 시설 관리 미흡으로 경관저해는 물론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본보 2019년 2월 8일자 5면·2월 11일자 5면)에 따라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업비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용담해안도로 투광기·LED경관표지병 200개 △탐라문화광장 3곳 △제주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9곳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일제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명시설 정비를 통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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