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을생)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한 2019년 문화예술진흥기금 정시 2차 공모에서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연예술의 수준향상과 일반국민과의 접점 확대에 기여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4개 분야 46개 선정단체 중 최고 금액인 9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공모 평가를 진행한 심의위원은 "사업내용과 목표가 합리적이고 예술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국민 문화향수권의 신장과 예술분야 발전의 기여 및 국제적 교류에 대한 기대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기존 여러 해를 지속해 오고 있는 의미 있는 예술제들의 역사를 축적하는 과정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젊은 예술인들의 참신한 기획과 시도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미래의 대한민국 공연예술이 건강한 토양을 쌓아가는 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국제관악제는 1995년을 시작으로 세계와 소통하고 제주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융합해 세계를 대표하는 관악축제로 발전하고 있으며 올해 8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제24회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