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대회서 금1·은1·동2...오현중 현지민 금빛 발차기

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대회 마지막날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태권도협회(회장 문성규)가 주관한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21일 폐막한 가운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날 남자중등부 헤비급 결승전에 나선 현지민(오현중)은 전현민(경북 흥해중)을 접전 끝에 물리치고 도선수단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여자중등부 헤비급 결승전에 출전한 윤다현(서귀중앙여중)은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거걸었다. 앞서 제주도선수단은 남자고등부 밴텀급 안지원과 라이트 미들급 강상현(이상 남녕고)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남고부 경상공고, 여고부 울산스포츠과학고, 남중부 사당중, 여중부 정각중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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