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에서 봄을 맞아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삭할 수 있는 기획공연 ‘봄 그래서 클래식’이 다음달 2일 오후5시에 열린다.

산뜻한 봄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는 3월에 맞춰 아름다운 아카펠라 음악으로 국내외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츠’와 관객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제주 지역 출신 남성 첼로 앙상블 ‘하드케이스’가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솔리스츠’는 코리아 갓 탈랜트 결선 무대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는 영화 ‘스타워즈’ OST, ‘이파졸라의’의 ‘리베르 탱고’등 첼로 앙상블과 모차르트 메들리, 한국 가요 ‘임진강’ ‘뱃노래’ 등의 음악을 아카페라 연주로 관객을 찾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했다.

첼로 앙상블의 연주와 인간의 목소리로 연주하는 아카펠라의 합창 공연 ‘봄 그래서 클래식’은 춥고 긴 겨울로 얼었던 몸과 마음을 따뜻이 녹이며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064-760-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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