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가지권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서홍동-산록도록 구간 도시계획 도로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옛 서홍동주민센터에서 산록도로 총연장 1370m 구간 가운데 570m 구간을 개설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옛 서홍동주민센터-산록도로 1370m 구간 도시계획 도로는 서귀포시 시가지와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로, 1997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28억원을 들여 800m 구간을 개설했고, 올해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570m 구간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옛 서홍동주민센터에서 산록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1370m 구간을 제외한 1952m  구간을 지난 2017년에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마무리하면 나머지 1952m 구간도 개설해 옛 서홍동주민센터에서 산록도로 구간을 완전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김설청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산록도로와 서홍동 지역을 조기에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마무리하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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