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화재안전대책은 건조한 기후, 야외활동 증가, 공사장 작업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수립했다.
건조한 기후로 산불이나 해빙기 공사장·취약주거시설·전통시장 등의 화재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사전 안전점검과 지역주민을 활용한 화재 안전지킴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신학기와 방과 후 어린이·청소년 이용 시설을 중점 관리하고 수학여행 기간 관람·숙박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진행한다.
특수학교 등 안전취약 학교에 대해서는 사전 안전교육과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외 석가탄신일, 5월 가정의 달, 지역축제 등 행사와 관련해 사찰·문화재 화재예방과 공연장·테마파크·지역행사장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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