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3월부터 초·중·고등학교 67개교(초 43, 중 14, 고 10)에 예체능, 논술·토론, 창의·인성 등 341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10억3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3000만원을 들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모두 5개교를 선정, 3월부터 8월까지 청소년 문화예술학교(폭낭 청소년 영화제작 교실·캠프) 운영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서귀포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모두 67억9700만원을 지원해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 참여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는 87.8%로 전년 87.1%보다 다소 늘었다.

현광철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조만간 담당교사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 개선 및 애로사항을 듣고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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