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운영한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의 호응도를 조사한 결과 이용만족도가 높아 읍면동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84여개 강좌를 운영해 28만5000명이 이용하고 평균 95.7%의 만족도가 나타났다.

이에 도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중 파급효과와 운영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5개소를 선정해 도내 지역 거점 운영도서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꿈바당어린이도서관 확대 설치는 민선7기 도민화합 공약인 '제주의 미래인재가 커지는 꿈'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어린이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센터와 연계해 지역 거점별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도민 누구나 찾는 어린이도서관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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