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해녀문화 전승 및 공연지원 사업'을 이번달 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사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문화 전승을 위한 것으로 해녀문화 공연을 위한 강사료와 비품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3000만원(1곳당 500만원 이내, 보조 100%) 규모다. 어촌계마다 내려오는 독특한 해녀문화에 대해 지역축제 등 행사와 공연을 목적으로 어촌계에서 자발적으로 조직한 서귀포시 지역내 공연단이 사업 대상이다.

희망어촌계는 보조금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소개서, 견적서를 지참해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해양수산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사업자는 제주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을 통해 다음달 말께 개별통보된다. 심사는 사업의 적합성, 파급성, 보조사업자의 사업수행능력과 신청예산의 타당성 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문의=064-760-274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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