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2011년 설립 후 62억원 모금
올해까지 매월 1만~5만원 정기 후원 시민 94명 집계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설립한 이후 올해까지 매월 1만원에서 5만원까지 꾸준히 교육발전 기금을 후원하는 시민이 9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서귀포시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시민 참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서귀포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1년 3월 28일 설립했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따르면 올해 1월말 현재 기부금은 모두 62억7200만원이다.

특히 지난 2011년 3월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설립한 이후 매월 정기 후원을 하는 시민은 이번달 현재 94명이다.

이처럼 서귀포시 교육 발전을 위한 제주도민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 대학 탐방 등 다양한 교육·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봉식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은 "서귀포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원하는 제주도민들의 소중한 나눔이 서귀포 지역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과 기관, 단체, 사업체가 서귀포시 교육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발전 기금 후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에 등록한 단체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프로그램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일반단체 등 민·관·학이 협동해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문의=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064-763-3973)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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