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서부소방서(서장 고영국)는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기간인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새별오름 일대에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주요 추진방침으로는 △행사장 특별 소방안전점검 △소방력 현장 배치 △현장지휘소 운영 △행사장 주변 소방순찰 강화 등이다.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는 8일에는 소방력 79명과 소방차량 5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강풍주의보 발령 등 기상악화 시 비상단계를 높여 390명과 소방차량 22대를 투입 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소방안전 체험장 및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부스와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 안내 및 통역 서비스도 실시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제주들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에 서부소방서는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제22회 제주들불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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