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감귤원 방풍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감귤원 방풍수 정비 사업은 과수원에 부는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심은 나무가 높이 자라 햇빛 투과율 저감에 따른 고품질 감귤 생산 차질 및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모두 166농가에 모두 2억5000만원(보조 60%·자부담 40%)을 지원해 방풍수 1만2500여그루를 대상으로 방풍수 밑둥 또는 상단부를 잘라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방풍수 정비를 통해 일조량이 증가, 감귤 당도가 올라가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모두 1억9100만원을 들여 111농가를 대상으로 방풍수 9789그루를 정비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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