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5일 아라119센터 청사 신축 착공식 개최

제주소방서(서장 황승철)는 5일 아라동지역 소방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아라119센터 청사 신축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신축부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착공식은 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등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에 이어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라119센터는 제주시 영평동 2072번지 2113㎡의 부지에 연면적 990.6㎡,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업무개시는 올해 11월 예정으로 소방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28명이 배치돼 아라동 및 봉개동 일부를 관할하게 된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아라119센터가 개서하게 되면 아라동지역은 물론 5·16도로, 번영로 등 제주시 중산간지역의 재난상황 초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재난 사각지대 해소 및 도민·관광객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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