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선정 '착한마을' 남원읍 나눔 활발
희망 100·200복지프로젝트 참여자 몰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김영진)가 지난 2017년부터 칭찬과 나눔문화, 친절-UP운동 확산을 위해 'WeLov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도·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착한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3호 착한마을이 된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 주민들의 나눔 열기가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원읍은 지역 주민의 힘으로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 23일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년 착한가게 100곳, 개인기부자 200명 모집을 목표로 하는 100·200 복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원읍과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6년 4월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월 기부금 3만원 이상의 착한가게 100곳과 1만원 이상의 개인 기부자 200명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남원읍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착한가게 136곳·개인기부 313명이 복지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지난해 한해에도 착한가게 119곳·개인기부 281명이 참여하는 등 희망 남원 100·200 복지 프로젝트 참여 가게·개인이 늘고 있다.

이처럼 복지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기금은 자체 복지재원으로 활용해 지역 노인과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읍, 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6일 지난해 희망남원 100·200 복지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자체 복지재원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남원읍분회 등 9개 단체와 "2019년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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