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문화산업진흥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구축 및 운영지원 사업에 3월 5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은 문화산업진흥원 별관과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약2600㎡ 규모로 조성된다.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제주 콘텐츠 코리아 랩은 콘텐츠 창작자에 대해 창업이전 단계부터 창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성된 공간에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시제품제작실, (규모별)창작공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의 시설이 조성돼 콘텐츠 창작 및 창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 쇼룸에서는 도내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어 도민 및 관광객의 문화향휴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중심산업으로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문화콘텐츠산업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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