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139건 심의…사업계획 적정여부 검토

도로 굴착계획 등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제주시 도로관리심의 신청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1분기 접수된 도로굴착사업과 관련, 7일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분기 도로관리심의 대상은 총 139건으로 지난해 4분기 113건 대비 23%(26건) 늘었다.

다만 주택 신축에 따른 상수도 및 하수도 관로 매설계획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관리심의는 도로법 규정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를 도로관리심의회에 상정해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승인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중점 심의사항은 도로 굴착사업에 관한 계획 수립 적정여부, 교통소통 안전대책, 비산먼지 발생 방지, 지하매설물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중복 굴착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올해 2분기 도로굴착 사업계획서에 대해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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