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년도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와 위탁체결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종전 관광극장과 이중섭거리 위주로 진행되던 틀에서 벗어나 공간적 범위를 확대해 이중섭거리와 솔동산 문화의 거리, 서복전시관 등 작가의 산책길 전구간에서 펼쳐지며 지역예술가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서귀포관광극장은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첫 프로그램으로 이번달 16일 '임인건X장필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지난 2월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수상한 가수 장필순의 제주 첫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외에도 '서귀포 문화학교', '이야기가 있는 작가의 산책길'등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주민과 관광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문의=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064-732-1963), 지역주민협의회(064-732-1963).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