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 로이킴 에디킴 성지글 논란 (사진: 정준영 SNS)

씨엔블루 이종현과 로이킴, 에디킴 등이 가수 정준영과의 친분으로 인해 곤욕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SBS 8 뉴스를 통해 정준영의 몰카 동영상 사건이 보도되면서 평소 그와 절친했던 이종현, 로이킴, 에디킴 등이 차례로 의혹을 받고 있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정준영과 데뷔 과정을 함께 한 연예계 초창기 친구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함께 얼굴을 비추며 절친의 표본을 보여준 바 있다. 

로이킴이 이번 사건에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정준영 때문 만은 아니다. 사건의 최초 발단자인 빅뱅 승리와도 친분이 남다르기 때문. 로이킴은 지난 2월 승리가 단독 콘서트를 열 당시 응원의 문자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슈퍼스타K' 출신의 에디킴 또한 정준영과 스스럼없는 친구 사이다. 에디킴과 정준영은 서로의 사생활이나 이성 관계 등에 대한 폭로를 일삼으며 친분을 드러냈었다.

정준영과의 친분이 유독 깊은 이종현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현재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소속사는 이종현이 정준영 사건과 일절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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