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정준영 SNS)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래퍼 지코를 둘러싼 의혹이 식질 않고 있다.

최근 지코는 자신을 둘러싼 '정준영의 황금폰' 논란에 극부정했으나 일각의 의구심을 계속되는 모양이다.

지코와 정 씨의 친분은 팬들 사이서도 유명했던 바 있다. 이에 지코는 정 씨와 동반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서 "메신져 전용 폰이 있다. 목록엔 수많은 여성들이 있다"고 정 씨를 놀리기도 했다.

그러나 3년이 흘러 정 씨의 불법 성행위 영상촬영과 유포죄가 알려지자 그와 유달리 친했던 이들에게도 화살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

지코 역시 정 씨가 올린 2016년 2월 "올해 부쩍 붙어있음"이란 게시물 속에 등장했다.

이후 7월에도 정 씨는 지코와 찍은 사진에 "My punches"란 짧은 글귀를 덧붙이기도 했다.

단순히 친한사이임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나 정 씨의 혐의가 중대사로 논의되는 수준인 만큼 일각의 의구심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억측이 나돌자 지코는 "개인적으로 연락한지는 꽤 됐다. 현재 사태와는 전혀 상관없다"며 무고함을 피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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