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MBC)

김학의 사건 피해 여성이 오열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13년 강원도 별장서 성관계를 나누는 여성과 남성의 영상이 만천하에 공개돼 이슈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영상 속 남성으로 김학의 전 차관이 지목된 뒤 여전히 '피해자'만 남아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이 피해 여성은 14일 또 한 번 보도 매체를 통해 피해 사실 및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학의 사건 피해 여성은 "처음 별장으로 내려갔을 때, 시간이 너무 늦어서 쉬고 가라고 했다. 이후 화장실서 씻고 나왔는데 윤중천(성접대 장소 주인)이 이미 들어와 있었다. 안마사를 불러 합동으로 나를 강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찾은 그곳에서 윤중천, 김학의에게 당했다. 이후에도 그들이 만들어 놓은 '놀이방'에서 김학의가 방문할 때마다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고백, 세간을 경악케 만들었다.

한편 "살려달라"라며 두려움을 호소한 피해 여성은 성관계 영상으로 협박 당해, 쉽사리 신고조차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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