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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담론] 북한 포옹력에 대한 정치적 언어표현김광식 21세기한국연구소 소장·정치평론가·논설위원
김광식
입력 2019-03-17 (일) 17:13:52 | 승인 2019-03-17 (일) 17:16:37 | 최종수정 2019-03-17 (일) 17:16:37

나경원 의원은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언급했다.

나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서 얼마전에 국회에서 발언한 내용에 그 언급이 들어있다. 그 이후 페이스북(facebook)에는 나경원 의원을 비판하는 내용의 이야기들이 여러 기록을 세웠다.

나 원내대표가 3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나서면서 승리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5% 이내로 좁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월 11~1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공개한 3월 2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9%p 오른 32.3%로 4주 연속 상승했다. 지금 이 5%의 지지율에 대해서 반
응은 다양하다.

필자는 정당을 일부 유권자를 대표해 발언하는 집단으로 본다.

그렇다면 일정한 부를 가진 집단이 왜 이렇게 정부가 돈많은 집단의 정서를 못맞춰 주는가를 따질 수는 있다.

국회의원 개인이 상상하는 바를 그대로 본회의에서 정부에 질문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지금 대통령 모독죄는 페지되기는 했다.

그것이 의원들의 대통령의 권위를 무시해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도 페이스북에는 자발성을 가진 집단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자발적인 보호단체들이 많이 생겨났다.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특공대',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아자! 조국!', '광화문 시대', 이 단체들은 모두 자발적인 단체들이다.

지금 이 단체들에게 나온 성명 등을 읽어보면 나경원 의원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호남의 딸이라고 알려진 나경원 의원이 다른 곳에서는 자신의 어머니는 부산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딸이 성신여자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주장도 한다.

나 원내대표와 시만단체들은 앞으로 계속 나아갈 생각이다.

이른바 나경원 의원의 대통령에 대한 억지 주장에 일부 화를 내고 서로 충돌하면서 말이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이렇게 말했다.

안보특별보좌관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방미 당시에 한 발언들이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책임론을 제기했다.

문 특보는 3월 13일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나 원내대표가 방미 일정 도중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등 유력 정치인들을 만나 종전·평화선언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고 전제한 뒤 "이게 미국 정가의 대북 강경 분위기를 만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선 "우리 김정은 위원장"이라고 문재인 대통령보다 다정하게 불렀다. 문 특보는 "우리 김정은 위원장의 섣부른 과신도 하노이회담 결렬의 문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나름의 소회를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3월 14일 "문정인 특보가 남 탓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가짜 비핵화 꼼수로 하노이회담이 결렬된 것은 온 국민이 알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 정권이 사실상 국민을 북한과 함께 속인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의심도 강하게 드는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참 반응도 무궁무진하다.

결국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런 노선을 취한다면, 자율적인 시민단체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할 것이다.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질책으로 대응할 것이다.

그 질책이 어떤 것인지는 지금은 다 알 수가 없다.
 

다만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보면서, 짐작할 뿐이다 .


김광식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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