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83개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특성과 제주시민 수요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건강나눔안마서비스 등 17개 서비스가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자유롭게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한 후 전자바우처(이용권) 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서비스기준정보 준수여부, 이용자 본인부담금 수납여부, 서비스제공계약서 및 서비스 제공기록지 작성여부, 안전관련 보험가입여부, 정부지원금 부당 청구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는 또 서비스 제공기관의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점검 결과 부정결제에 대한 부당이득금 환수 9건 264만원, 경고 6건, 과징금 2건 58만원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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