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연맹은 이달부터 장애인활동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중증장애인 대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활동지원서비스 인정조사표에 의한 방문조사 220점 이상인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에서 3급까지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주장애인연맹은 장애인 활동지원을 위한 활동지원사도 동시에 모집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활동지원사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된다.

활동지원사는 센터 소속으로 채용돼 장애인의 신체활동지원, 가사활동 및 사회활동 등 일상생활을 보조하게 된다.

제주장애인연맹 관계자는 "최중증 및 읍면지역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일리지제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사업예산 1순위로 활동지원사 복지증진에 투자하는 등 차별화되고 모범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해 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스스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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