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전 제주연구원 원장
18일 '2월 임·직원 윤리교육'

제주 미래 100년 설계에 있어 ‘해양’의 중요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18일 제민일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 제주의 해양지리적 특성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동아시아 해양실크로드의 허브 서양과 제주의 만남'을 주제로 꺼낸 김 연구원장은 함민복 시인의 시를 언급하며 “섬에 있어서 바다는 울타리이자 ‘길’이었다”며 “그런 측면에서 제주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교두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3.1운동, 임정 100주년으로 민의와 주권의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며 “제주의 미래 구상에 이런 요인을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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