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완료됨에 따라 검증절차를 진행한다.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제주시내 토지 50만7090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2만1110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감정평가법인에 공시지가 검증을 의뢰했으며, 전년 대비 급등한 공시지가와 인접 토지간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토지거래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 공시지가 상승으로 기초연금, 건강보험료, 국가장학금, 조세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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