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물질 나선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제주 동부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씨(79)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동료 해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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