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최근 성범죄 사건으로 물의를 빚으며 그의 동료들도 정 씨를 외면하고 있다.

지난 12일 SBS '8뉴스'에선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가 보도된 가운데 평소 그와 절친한 동료로 알려졌던 인물들이 빠른 속도로 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앞서 정준영은 동료 가수 빅뱅 승리·FT아일랜드 최종훈·하이라이트 용준형·씨엔블루 이종현 외 일반인 지인들과 함께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거나 성매매를 알선, 여성들을 상대로 비인격적 음담패설을 나눈 사실이 적발돼 세간에 큰 파장을 안겼다.

이후 일각에선 정준영의 오랜 지인으로 알려진 로이킴·에디킴·지코 등도 누리꾼들의 수사망에 올랐으나 지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준영과 연락을 주고 받은지 이미 오래됐음을 강조했다.

또한 에디킴 역시 해당 사건 이후 정준영의 개인 SNS 팔로우를 해제, 현재 '언팔로우'된 상태이다.

그 외 이종현·최종훈 등은 아직 정준영을 팔로우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