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강봉균)와 민주노동당 제주도지부(지부장 김효상)는 4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6·13지방선거에 따른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효상 노형동 도의원 후보와 이선영 비례대표 후보를 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주민이 자치단체 예산을 직접 편성하는 참여예산제와 부패공직자를 징계할 수 있는 주민소환제 도입 △자치단체의 부족한 재원 확충을 위해 국세인 소득세의 일부를 지방소득세로 전환 △지역 대중교통을 공영관리체제로 통합 △제주도 차원의 농가소득특별지원재정 확충과 밭작물 직불제 실시 등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제주본부 후보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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