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향묵연회, 부산 학이동인회, 제주 묵화동인회 40여 명의 서예, 문인화, 전각작품 전시
제주 문예회관서 이달 23일~28일까지

서울 문향묵연회, 부산 학이동인회, 제주 묵화동인회 회원들이 모여 하나의 전시회를 연다. 세 단체는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필묵동행'전시회를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6번째 회원전이지만 제주에선 처음이다.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등 다양한 서체를 선보이며 유연하면서도 필묵의 강한 필치의 필력을 드러내는 개성적 서품을 표현하고 있다.

세 단체는 제주도 명예도민이기도 한 조성주 선생의 문하생들로 구성됐다. 조 선생은 2006년부터 월 1회씩 14년 째 내려와 제주 서예가들을 육성했으며 제주 서예문화 육성 발전에 힘을 써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회원들은 30여년이 넘게 서예수련에 매진해 온 회원들이 대다수라 좋은 작품이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010-6610-671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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