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조사료 생산 농기계 임대은행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모두 4억원(보조 3억2000만원, 자부담 8000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축협을 통해 트랙터, 복합기, 모우어 등 조사료 생산 농기계 장비를 빌려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고령자, 여성, 소규모 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장비 조작법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서귀포시축협은 오는 6월 농기계 구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농기계 임대은행을 운영한다.

한편 서귀포 지역 한우·젖소·말 등 초식가축 사육농가 627호(소 391호, 말 236호)로, 시는 이 가운데 소 사육 기준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를 60% 가량으로 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