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제주-외도간 도로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외도동 유적에 대한 보존 조치가 취해진다(본지 5월 23일자 18면). 제주도는 5일 문화재청이 외도동 유적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발굴된 유구를 복토, 현장보존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십자형 유구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 후 복토, 보존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의해 조사된 외도동 유적에서는 AD 100∼200년경의 우물군락을 비롯, 원형주거지, 적갈색 토기, 방추차 등의 유물이 출토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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