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5일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객선이 좌초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도상훈련은 서귀포시 모슬포-가파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모슬포 남항 1㎞ 저짐 해상에서 좌초해 표류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시는 이날 도상 훈련을 통해 초동조치, 인명구조, 방제작업 등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른 조치 상황에 대한 부서별 역할과 부서간 협업 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은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시에 사소한 것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사전 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시 초동대응 및 수습·복구에도 차질없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